안녕하세요!
발렁스 보자르에서 공부하고 있는 *나입니다.
시간이 정말 야속하게 느껴질정도로 빨리 흐르네요
저는 여기 있는동안 여러가지를 배우며 지내고 있어요.
아르테미스에서 유학준비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1학기는 어떻게 흘러갔고, 빌렁은 어떻게 치뤘고.. 이런것들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어요
방학도 됐고 몸과 마음이 여유로운만큼 그동안 지냈던 시간들 하나하나 곱씹어보며 지내려구 합니다.
학교에서 1학년동안 여러가지 작업들을 시도해볼 수 있었어요.
installation, photography , sound art..등등!
교수님들은 열려있고 저희한테 무언가를 가르쳐주고싶어하는 열정으로 가득하세요
1학년동안은 내가 해보지못했던 새로운걸 탐구해간다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프랑스에서 살면서 가장좋은건.. 음식이에요ㅎㅎ
대형 마트에 갔을때 끝없이 펼쳐진 가공식품과 고기...디저트.... 종류별로 진열되어있는 와인..와인들...^.^...!!!
천국인가 싶었어요.
학기초에는 정신없이 수업듣고 멘탈붕괴되어있는 상태에서 매일 장을보고 요리하고 이러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것같아여..
jambon cru는 단연 최고.. 먹을때마다 이런걸 먹는 나라에 살게되서 감사합니다..하면서 살고있어요
덕분에 살이..어마어마하게 쪘지만 방학동안 정신차리고 열심히 운동하려고 합니다ㅎㅎ
언어에 관한 문제는 항상 따라오는것 같아요.
여전히 게으르고.. 오늘의 할일은 내일로 미루는 습관은 항상 저주처럼 따라다니고 있지만..
방학동안에도 열심히 가열차게 언어 공부를....하려구요..
프랑스에서 지내면서 아르테미스에서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셨던 것들이 깨알같이 떠올라요.
작업할때도 그렇고 생활하면서도..
여러가지로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발렁스에서 찍은 사진들 몇개 첨부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