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레스트 보자르에 재학중인 겅은디입니다 ^오^

너무 너무 오랜만인 아르테미스까페네요...

벌써 제가 프랑스에 온지 100일이 넘었어요 이럴수가..

저는 정말정말 잘지내고있습니다

단짝친구도 생겼고 학교친구들도 친절하고 다들 잘 해줍니다.

이번주부터 이제 노엘방학시작이어서 글 써요 끼야후!

사실 방학이 아니라 시험준비기간이지만..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가 너무마음에 듭니다!

2학년은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1학년때 듣는 수업들은 좋아요

그리고 아트수업이 하나도 없어요. 음 이렇게 말하니까 이상한것같고 디자인스타일(?)의 수업이 많습니다.

수업전체가 그런거같아요.

사실 한국대학도 그렇고 프랑스대학도 그렇지만 과제가 어마어마어마어마합니다ㅋㅋ

과제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라요

하루하루 과제를 해치우다보니 벌써 100일! 이라고 하는게 좋겠군요 ㅋㅋㅋㅋㅋㅋ

과제가 많아도 프랑스애들이랑 과제얘기하면서 서로 욕도하고 힘들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처음에는 프랑스에 온게 실감도 안나고 진짜 하나하나 전부가 다 신기했는데

지금은 익숙하게 집밖으로 나와서 버스를타고 트람을 타고.

그런 습관이 된 행동들이 새삼 놀라워질때가 많습니다.

장보는 재미도 있고 혼자사는재미도 느끼고있어요

벽한쪽에 여러종류의 치즈가 쫘라라라ㅏㄹ가라가락락ㄱ 진열되어 있는것도 신기했고

와인도 그랬고.. ㅋㅋㅋㅋ

빨래해서 집안에 널고 학교갔다와서 맡는 집의 냄새는 황홀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제냄새가 너무좋아요........

곧 일학기 빌렁이 다가옵니다. 바캉스끝나고에요..

저는 빌렁을 입학시험처럼 주리들 앉아있고 들어와. 하면 들어가서 제 작업소개하고 그런건줄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저희에게 자신의작품들을 설치할시간을 주고 설치하다면 교수들이 와서 보러오고

저희는 설명을 하는 식이더라구요.

교수가 빌렁 채점기준 말씀해주셨는데 공간안에 작품설치 한것도 평가에 들어간다고합니다.

하여튼 이번 바캉스는 좀 놀기도 하겠지만 작업 마무리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겠네요.

학교에서 하라고 준 개인작업과제도 있고 뉴_뉴뉴..

나중에 시간되면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사실 브레스트는 건물이 이쁘지는 않습니다. 전쟁때문에 많은 건물들이 파.고 ㅣ 되었죠..

아직도 공사하고 있는 곳도 있었어요.

하지만 구석구석에 이쁜곳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찾는재미? ㅋㅋㅋㅋ

요새 날씨때문에 고생중인데 한국은 많이 추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들 몸관리 잘하시고! 나중에 다시 사진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_!